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신청이 지난 8월 1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책자금 대출의 상환기간을 최대 5년 더 연장해 주어 매월 납부해야 하는 원금상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혜택인데요, 신청자가 많을수록 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심사기준이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확인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방법 두 가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상환연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온라인 신청이 익숙한 젊은 층은 온라인으로 하시면 되는데요, 여건이 안 되거나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으신 소상공인 분들은 부득이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실 때는 국번 없이 1357로 전화해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세히 안내받으시고 준비해서 방문하시면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겠죠. 각 지역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에 방문해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을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소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별 지원센터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대출 상환연장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가 다소 나아졌다고 하나, 금리인상과 더불어 내수 경기 하락으로 우리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외려 더 커지기만 했습니다. 팬데믹을 버티기 위해 대출을 한도까지 받아서 썼는데, 엔데믹이 오자마자 금리가 오르니, 이자부담부터 훨씬 더 커진 탓이죠. 게다가 소비심리는 크게 살아나지도 않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는 늘었지만, 내수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호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팬데믹의 상흔이 깊은 탓이고, 오르는 금리와 임대료, 각종 수수료에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이렇게 숨통이라도 틔워주는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이란 정책이라도 나와서 다행입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기대효과 예측
먼저 대출 상환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유용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을 가계 소비로 쓰든, 사업에 쓰든 내수 소비로 이어질 것이고, 그 자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매월 갚아나가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시도해 볼 수 있겠지요. 더해서 취미와 오락, 자기 학습 등 삶의 질과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제가 될 것입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이 내수경기를 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이는 다시 소득과 세수확보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선순환을 통해 내수경기가 살아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의 앞선 효과들로 인해 고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빚에 쪼들리다 보면 사람 쓰는 것은 언감생심이지요. 하지만 원리금 납부 부담이 줄어들면 그만큼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는 소상공인들이 자기 착취에서 벗어나 고용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정책 우려점
총상환액이 증가하죠. 더해서 금리가 올라갑니다. 0.2퍼센트 포인트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서 추가적인 대출이 필요할 때 심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라면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의 채무자에게 불리한 변화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입은 피해에 비해, 그리고 우려되는 지점을 고려하면 다소 부족해 보이는 정책이긴 하지만 확실히 고마운 정책임은 맞습니다. 조금씩 힘내서 다시 도전해 보시죠. 언제고 볕 들 날 오지 않을까요.
모두가 잘 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 대부분의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사회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정책의 시행을 경험으로 더 많은 지혜를 모아 더욱 효과적인 정책들이 나올 것이라 믿어요. 우리 모두 파이팅!
